너와 나

“오늘은 너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” 수학여행을 하루 앞둔 오후, 세미는 이상한 꿈에서 깨어나 하은에게로 향한다. 오랫동안 눌러왔던 마음을 오늘은 반드시 전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. 하지만 넘쳐 흐르는 마음과 달리 자꾸만 어긋나는 두 사람.서툰 오해와 상처를 뒤로하고, 세미는 하은에게 진심을 고백할 수 있을까? 영화 <너와 나> 스틸컷 조현철은 “박혜수는 <스윙키즈>를 보고 이미 알고 있었다. 전작 <삼진그룹 영어토익반>에서 만난 인연으로 PD님께 캐스팅 제안을 했고, 김시은은 오디션을 통해 인연이 닿았다”고 설명했다. 김시은의 오디션 일화를 묻자 “하은의 대사 맛을 잘 살릴 배우를 찾기 어려워... 방으로 돌아가 자신의 앵무새인 조이에게 제주도 수학여행 잘 다녀오겠다는 말과 그동안은 가슴에 담고만 살았던 사랑해라는 말을 하은과 가족과 친구들에게 한 명 한 명 하듯 여러 번 반복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. #한국영화 #너와나 ##조현철감독 #박혜수 #김시은 #영화너와나 #TheDreamSongs조금 늦게 보게 된 영화 너와 나. 세월호 사건을 배경으로 해서 두 소녀의 아름다운 우정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다룬 터라 마음이 무거워서 선뜻 감상하지 못 했다. 나도 어쩔 수 없는 쫄보인 터라 보고 나면 마음이 무거워지는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. 전에도 반복적으로 이야기했으나... 그동안 너무 사건을 직접적으로 다뤄 볼 엄두가 나지 않았고, 두려웠던 터라 이 영화가 무척이나 반갑고 고마웠다. 올해도 그 고마움을 또 한 번 느껴야 할 것 같다. 너와 나 감독 조현철 출연 박혜수, 김시은, 이도은, 박서경, 오우리, 소아린, 김보영, 한기옥, 이태경, 김신비 개봉 2023.10.25. <바람의... Review (스포있음) 영화 <너와나>는 2022년 부국제 첫상영을 할때 첫관객으로 봤던 영화였다. 첫관객이라는 말을 왜 강조했냐면, 영화를 다 보고 난뒤 조현철 감독님이 영화의 첫관객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했던게 머릿속 깊이 박혀있었다. 그래서 나에겐 의미있었던 것이 아니였나 싶었다. 사실...